
스마트폰이 일상이 된 사회 속에서, 이제 우리는 패스트푸드점이나 무인카페, 병원 접수, 영화관 예매까지 대부분의 절차를 키오스크(KIOSK)로 해결하게 되었다. 키오스크는 빠르고 인건비를 줄이는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여겨지지만, 고령층에게는 불안감과 소외감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디지털 장벽이 되고 있다.많은 어르신들이 “어디를 눌러야 하는지 모르겠어”, “잘못 누를까 봐 무서워”, “줄 서서 창피한 일 당할까 봐 그냥 돌아왔어요”라는 말을 한다. 키오스크 앞에 서면 막막하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면 결국 이용을 포기하게 된다. 이런 사례는 단순히 개인의 불편으로 끝나지 않는다. 고령층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디지털 격차의 핵심 문제다.이런 맥락에서, 고령층 스마트폰 교육의 확장 영역으로서 키오스크 활용법 교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