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층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의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이후 사회 전반이 디지털 중심으로 급속하게 전환되면서 노년층의 정보 소외는 곧 생활의 불편함과 고립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는 다양한 고령층 스마트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실제 교육 효과는 커리큘럼의 구성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어르신 교육은 젊은 세대와 달리 단기 집중식보다는 반복 학습과 단계별 학습이 효과적이며, 이론보다는 실습 중심, 기능보다는 생활 중심 접근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커리큘럼을 구성할 때는 기기 활용 수준, 연령, 학습 속도, 사용 목적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맞춤형 설계’가 반드시 필요하다.이 글에서는 교육을 처음 시도하는 기관,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