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고용 절벽 시대, 왜 ‘공공 데이터’가 중요한가?청년 세대는 오랫동안 고용 불안과 직면해 있다. 대졸자 중 상당수가 취업을 하지 못한 채 장기 구직자로 남고 있으며, 일자리를 찾더라도 비정규직, 단기 아르바이트, 플랫폼 노동 등 불안정 고용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고용노동부와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대 청년층의 체감 실업률은 2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단위로 좁혀 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도시와 농촌 간의 격차는 더욱 두드러진다. 지방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구직 정보 접근성, 산업 기반의 부족, 공공 일자리의 단절, 창업지원 미흡 등 다중적인 장벽 앞에 놓여 있으며, 그 결과 ‘지역을 떠나는 것’ 외에 뾰족한 대안이 없다는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이런 문제..